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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억 이건희 저택…'삼성가 종손'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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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억 이건희 저택…'삼성가 종손'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샀다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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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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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CJ제일제당이 매입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주택/사진= 네이버 지도 거리뷰 캡처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사진= CJ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333,500원 ▲4,500 +1.37%)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장충동1가 소재 저택을 196억원에 사들였다.

23일 CJ (142,000원 ▼10,700 -7.01%)그룹에 따르면 이선호 부장이 이건희 회장의 유산인 서울 장충동 1가 소재 저택을 196억원에 매입했다. 저택은 대지면적 2033㎡에 연면적 901㎡짜리다.


이건희 회장은 2012년 설원식 전 대한방직 부인인 임희숙 씨 소유 단독주택이던 이 건물을 대한자산신탁을 통해 350억원에 매입했다.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뒤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해당 저택을 공동 상속한 뒤 이선호 부장이 이를 매입했다.

최근 삼성가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 회장 소유 주택과 유산을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가 종손인 이 부장이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 맞은 편에 있는 또 다른 이건희 회장의 유산인 고(故) 이병철 회장 고택은 유족들이 CJ문화재단에 증여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선호 부장이 장충동 저택을 매입한 사실은 맞지만 개인적 일이라 회사에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이 매입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주택/사진= 네이버 지도 거리뷰 캡처
이선호 CJ제일제당이 매입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주택/사진= 네이버 지도 거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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