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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손준성 인사 청탁…靑에도 옹호세력" 폭로전 된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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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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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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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인사와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 뿐 아니라 청와대에도 옹호 세력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낙연 "손준성 왜 임명?" vs 추미애 "당청서 인사 청탁 있었다" vs 박용진 "누군지 밝혀라"


추 전 장관은 14일 방송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MBC '100분토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때) 손 검사가 문제 있는 사람이란 것을 발견했다면 바로 인사조치 했어야 했는데 윤 전 총장의 로비였나"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의 로비도 있었고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이 있었다"고 답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 "청와대 안에서도 (옹호세력이) 있었다"며 "(이 후보가 당대표 시절)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누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검사의 인사를 청탁했나"라고 재차 묻자 "문제의 본질은 윤석열 일당이 저지른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제가 지금 말씀드리면 인사 논란으로 문제가 바뀌어 이슈가 엉뚱한 곳으로 간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8월에 인사가 있었고 인사 로비가 강력히 있었다. 그런데 제가(법무부 장관이) 제청권자이지, 인사권자는 아니지 않느냐"며 "제청권자가 할 수 있는 도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했다"고 해명했다.

추 후보는 이어 "지난해 11월 판사 사찰 문건이 감찰로 드러나서 한창 감찰 중인데 당에서 당대표(이낙연 후보)가 당정청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면을 전환해야 한다', '재보선을 준비해야 한다', '이슈를 경제이슈로 전환하자'고 청와대에 건의해서 '청와대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전달받았다"고 강조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 시절 4·15 총선(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웅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 유시민 등 여권 인사의 고발장을 건네 준 뒤 대검에 접수하도록 사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손 검사가 당시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낸 것을 두고 윤 전 총장 측의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산대교 무료화· 기본소득·재난지원금 두고 '명낙대전'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이명박 정부에서 많이 한 것인데 세금으로 최소 수익을 보장 해주면서 높은 이자 받는 식을 시정 해야 한다. 일산대교도 같은 문제 아닌가"라고 밝혔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고려한 발언으로,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1.84㎞의 일산대교는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5월 개통했다.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취지는 이해한다. 국민연금 측은 불만이 있는 듯 하다"며 "어느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서 상대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붙이는 것은 어떠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과도한 수익을 문제 삼자 이 전 대표는 "좀 더 충분한 토론을 하고 국민연금의 명예를 짓밟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계약했던 대상을 악마로 몰아가는 건 민주적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또 당정의 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을 두고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를 향해 "(소득 하위) 88%, 88.01% 왜 차별 받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경계선은 불만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분들 불만 때문에 어려운 분들을 적게 도와드려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정의 관념에 의문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자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원) 재원을 만드는 측면까지 보면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기본소득 정책을 두고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말할 때 '송파 세모녀' 사건을 자주 거론했는데 세모녀는 월세 수십만원을 집주인에게 남기고 세상을 떴는데 그들에게 한달 8만원 꼴의 기본소득이 해결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8만원이 아니고 세모녀니까 24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자한테 세금만 걷고 가난한 사람만 도와주는 것은 복지의 함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조세 저항과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각자가 받는 이전 소득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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