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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찬채 "다 죽였지" 혼잣말…美부동산 재벌 '살인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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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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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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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살해한 혐DML으로 기소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가 법정에 출두한 모습. (C) 로이터=뉴스1 (C) News1 박형기
3명을 살해한 혐DML으로 기소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가 법정에 출두한 모습. (C) 로이터=뉴스1 (C) News1 박형기
미국 부동산 재벌 상속자 로버트 더스트가 아내와 친구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그는 미국 방송사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른채 혼잣말로 살해 사실을 자백해 덜미를 잡혔다.

18일(현지 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 배심원단은 더스트가 지난 2000년 친구인 수전 버먼을 살해한 1급 살인 혐의가 인정된다고 평결했다. 39년 동안 3개 주에서 3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그가 받은 첫 유죄 평결이다.

그는 더스트는 이외에도 1982년 실종 당시 29세였던 아내 캐슬린, 2001년 텍사스주에서 도피생활 중 자신의 신원을 알아낸 이웃 모리스 블랙까지 총 3명을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아 왔다.

더스트는 아내인 캐슬린 실종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버먼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왔다. 당시 버먼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법망을 피해 온 더스트의 범죄행각이 들통난 건 2015년 HBO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더 징크스: 로버트 더스트의 삶과 죽음들' 때문이다. 더스크는 인터뷰 촬영이 끝난 뒤 화장실에서 마이크가 켜진 상태로 무심결에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물론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라고 혼잣말을 내뱉었고, 검찰은 이를 자백으로 봤다.

더스트는 마지막 편이 방영되기 전날 뉴올리언스의 호텔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한편, 더스트는 뉴욕의 대형 부동산 회사 '더스트 오가니제이션' 설립자인 조지프 더스트의 손자이자 시모어 더스트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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