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 1+1으로' 모바일커머스 '원플원' 출시

스타트업 '뉴려'는 소비자 권리를 극대화하고 생산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플랫폼 '원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플원은 이름 그대로 전제품을 원플러스원(1+1) 할인방식으로 판매하는 콘셉트다. △마트, 편의점, 온라인 유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 할인 방식을 기본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너랑나(A+A)'와 △1인 소비자를 겨냥해 다른 상품을 하나 더 주는 '다내꺼(A+B)' △입점업체의 판매율과 소비자의 더 넓은 선택폭을 위한 'N+1' △타임세일 방식의 할인 속의 할인 '돈쭐세일' △산지직송 농산물과 수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농산플'과 '수산플' △소상공인들의 판매를 돕기 위한 '소확행(소상공인들을 위한 확실한 행복마켓)' △청년들의 판매 채널인 '청자켓(청년이 만든 상품 자신있게 팔 수 있는 마켓)' △오직 원플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점플' △입점 희망과 각 지역의 히든카드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로컬플' △소비자 구매를 돕기 위해 실제 후기들만 모아서 공개하는 '내돈내산' 등의 특수카테고리로 이뤄져있다.


현재 170여개 품목이 입점돼 있으며 500여개 제품이 입점 심사 대기 중에 있다.

원플원 측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판매 유통의 기회를 넓혀주고, 또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제품을 시중보다 싼 값에 제공하는 유통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에 맞춰 설계된 것이 원플원"이라며"소비자를 위해, 생산자와 함께(For Customer, With Seller)가 모토"라고 밝혔다. 판매시스템의 핵심인 수수료를 대폭 개선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가격을 맞춘 동시에, 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산플과 수산플, 독점플은 마케팅에 약하고 온라인 유통 시스템의 벽을 넘지 못해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좋은 상품들을 원플원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뉴려 대표가 직접 다니며 발굴하고 내부에서는 시스템 측면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대기업이나 마케팅이 필요없는 공산품들이 입점 하더라도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상품이 묻히거나 판매 제로가 되지 않도록 고려했다.


카드사와 결제사, 은행사의 수수료(약 5%)를 제외하고 판매수수료와 입점비 등이 무료다. 원플원에 입점 후 원플원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경우에 한해 단계적으로 거래수수료를 부과하되, 역시 최대 14%를 넘지 않게 한다는 방침이다. 즉 홀로서기를 하기 전까지는 거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다는 계획이다.

원플원의 수익구조는 시뮬레이션결과, 및 티저 광고, 컨설팅 등의 서비스로도 충분하다는 자체 분석이다.

김려흔 뉴려 대표는 "선한 취지가 소비자들에게 꼭 닿기를 희망하고, 원플원을 통해 소비자도 입점한 업체도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