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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쏟아 세탁비 준다니…"1주 입고 환불하며 사는 백수다, 옷값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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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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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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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누리꾼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후 옷을 산 뒤 일주일 입고 환불하는 식으로 살고 있다고 있다는 사연을 밝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 잘리고 돈 없어서 옷 사고 일주일 입고 환불하면서 돌려 입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커피를 쏟아놓고 돈 못 물어준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코로나19로 일 잘려서 옷 살 돈도 하나도 없어서 옷 사고 일주일 입고 환불하고 돌려입는 식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아까 커피숍에서 어떤 여자가 커피 쏟아 놓고 급하다고 연락처만 주고 갔는데, 연락해 보니까 세탁비 밖에 못주겠다고 한다"면서 커피를 쏟은 여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화면도 첨부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옷값 19만9600원이 적힌 영수증을 커피를 쏟은 여성에게 보내며 "세탁비로는 안될 것 같고 옷값 물어주셔야 할 것 같다"고 요구했다. 여성은 "취준생이라 옷값이 부담스러워 다 물어드리진 못할 것 같다. 세탁만 하면 문제없이 입을 수 있는 것 같던데 세탁비는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난 이 사람 때문에 환불도 못받게 생겼는데 세탁만하고 살 생각도 없던 20만원짜리 옷을 계속 입어야한다"며 옷값을 다 돌려받을 방법이 없는지 물었다.

이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주작이라고 해달라"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좋은데 옷을 왜사냐" "진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인 댓글을 본 A씨는 "나는 매장 환불 규정에 맞춰서 입고 돌려줘서 환불 받는 것 뿐"이라며 "매장 직원들도 뭐라고 안 하는데 왜 이걸로 딴지를 거냐"고 반박했다.

이어 "세탁비용만 준다고 하는 저 사람이 문제다. 저 사람 때문에 계속 입고 싶지도 않은 옷을 계속 입어야 피해자는 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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