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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동인 1호' 대표가 이재명 라인?…이재명 측 "무리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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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동인 1호' 대표가 이재명 라인?…이재명 측 "무리한 연결"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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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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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 인사가 '천화동인 1호'의 대표인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하고 연결하는 건 사실상 무리"라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15년 전 보좌관이 15년 뒤에 특정회사에 이사로 돼 있다라고 하는 부분을 강제로 연결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에 따르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대표 이한성씨는 이화영 전 의원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이화영 전 의원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고, 현재는 경기도 출자기관인 킨텍스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지사와 가까우면서, 동시에 이해찬 전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의 부지사 이화영, 이화영의 보좌관 이한성이라는 라인이 형성된다.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박찬대 의원이 이를 부인한 것이다.

박찬대 의원은 "보좌관과 국회의원이 15년을 한결같이 이어오는 사이들도 있겠지만, 4년이란 짧은 기간(국회의원 임기)에 보좌관을 3~4차례, 5차례씩 바뀌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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