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부르는 정열적인 사랑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사랑을 노래한다. 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마음과 더 깊어진 사랑의 열기를 신보에 담아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세븐틴은 22일 오전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신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오를 들려주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


'Attacca'는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라는 뜻으로, 원우-민규의 디지털 싱글 'Bittersweet(비터스위트)'와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에 이은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파워 오브 러브)'의 세 번째 이야기다. 우지는 "전작에선 사랑할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한걸음 나아가 정열적으로 사랑에 뛰어드는 걸 담았다. 보시면 확실하게 차별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담았으니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신보엔 타이틀곡 'Rock with you(록 위드 유)'를 비롯해 '소용돌이', 'Crush(크러시)', 'PANG!(팡!)',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 '그리워하는 것까지', '2 MINUS 1(투 마이너스 원)' 총 7곡이 수록됐다. '자체 제작돌'답게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Rock with you'는 질주하듯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 기반의 곡으로 사랑하는 상대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상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사로 풀어냈다.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보다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세븐틴이 정의하는 정열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도겸은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모습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세븐틴의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점에 신경써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저희 세븐틴이 캐럿들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또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이번 목표는 '빌보드 200' 1위"


세븐틴은 전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로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초동 역시 136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단일 앨범으로 네 작품 연속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도 올랐다. 신보 역시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 7년차 세븐틴의 동력은 연차가 쌓일수록 더 커지고 있다. 멤버들은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에너지가 넘치고 자체제작으로 음악과 무대를 만들다 보니 자신감 넘치게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지 않나 싶다"며 감사를 표했다.


활동을 거듭할수록 기록 경신을 하고 있기에 세븐틴의 다음 목표가 궁금했다. 승관은 "저희가 전작에서 영광스럽게도 '빌보드 200'에 15위로 진입을 했었다. 이번에는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버논은 "연습실에서 멤버들끼리 '꿈은 크게 가져라. 깨져도 조각이 크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래서 1위라고 크게 목표를 잡아봤다"고 밝혀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는 2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