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기존 하역장비를 환경친화적 장비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하는 스트래들 캐리어(2기) 개발에 나섰다.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는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 대비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99%나 줄일 수 있다. 생산성은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와 동일하나 연료가 52% 절감돼 터미널 운영사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가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PA는 항만 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향후 시연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터미널 운영사에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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