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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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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 시연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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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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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 시연
전주대학교에서 드론기술분야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아이팝이 16일 하천댐 유역관리를 전자동으로 비행, 감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하천관리 드론스테이션을 섬진강 유역에서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환경부와 협력해 더욱 효과적으로 물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디지털 트윈 유역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주관한다.


사업 성과 중 하나로 광역 하천과 댐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K-water 스마트 드론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섬진강 유역의 스마트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관리를 통해 수재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대,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 시연
이번 시연에서는 설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으로 순찰하며, 하천 주변 위험지역에 대피 안내방송 기능과 하천 수위를 포함한 수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탑재한 'K-water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을 선보였다.

하천관리 전용 드론은 우천 시에도 비행이 가능한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물에 빠져도 침수되지 않고 부유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기술을 개발한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는 "하천관리를 위한 하늘길 설정으로 비행항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비가시권 비행 기술 'BVLOS(Beyond Visual Line of Sight)'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드론 조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에 의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였다"며 "도심지를 제외한 우리나라 수계 전역에 드론스테이션을 통한 무인자동화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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