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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엄마, 6세 여동생 때려요" 경찰에 신고한 14세 의붓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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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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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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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친딸과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밤 11시57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6세 친딸과 14세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4일 밤 11시30분쯤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와 '울음을 안 그친다'는 이유로 딸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의붓아들이 자신을 막아서자 여성은 아들을 대걸레자루로 때린 혐의도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A씨 남편은 퇴근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엄마가 여동생을 때린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현재 A씨는 자녀들과 분리된 상태다.

A씨의 아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엄마가 술을 마시고 집에 온 적은 있으나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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