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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못 쓴다고요?" '애플빠' 골드만 돌려세운 이재용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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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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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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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6년 9월2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서울 삼성 서초사옥 1층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갤럭시노트7'을 직접 들고 제품과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6년 9월2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서울 삼성 서초사옥 1층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갤럭시노트7'을 직접 들고 제품과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왜 골드만삭스에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나요? 보안 때문인가요? 알겠습니다. 제가 기술진과 다시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업무용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영업에 나섰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에서 25일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공판에서 이 부회장이 2015년 7월 미국 골드만삭스 고위 경영진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다.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은 업무 기밀이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담당부서의 특별 인증을 받은 휴대폰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는 내부 인증을 받은 아이폰과 블랙베리폰만 업무용으로 썼다.

이 부회장은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회동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직접 갤럭시폰의 보안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메일 내용대로 삼성전자 엔지니어를 대동해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찾아갔고 엔지니어들이 골드만삭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장점과 보안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기술부서는 이후 갤럭시폰에 특별인증을 내줬고 이 때부터 골드만삭스 임직원들이 아이폰과 블랙베리폰 대신 갤럭시폰을 업무용 전화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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