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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
지난 3일 양요섭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중학교 1학년 시절 한번 얻어맞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해가 져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무리가 다가와 우리를 둘러쌌다. 나는 서쪽으로, 친구들은 북쪽, 동쪽으로 끌려갔다. 저는 이유도 모르고 정신없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을 엄청 걱정했는데 북쪽으로 간 친구, 동쪽으로 친구 모두 멀쩡했다. 나만 맞은 것"이라며 "이튿날 친구들에게 사건 뒷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귀여워서 맞았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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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양요섭에 따르면 당시 폭행은 가해자 무리에 있던 한 여학생의 말에서 촉발됐다. 여학생이 양요섭을 향해 "귀엽다"고 하자, 평소 이 여학생을 짝사랑하던 남학생이 분노해 양요섭을 폭행했다는 것.
양요섭은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그냥 있었다. 그래서 전 귀여워서 맞았다"며 "맞은 이유가 너무 어이가 없어 아무도 안 믿을 것 같다"고 말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양요섭은 2009년 하이라이트(비스트)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첫 솔로 정규앨범 'Chocolate Box'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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