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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내년 1월부터 오는 2025년 7월까지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투입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희림 건축설계 사무소, 현대아산, 아미스 테크놀로지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의 PMU(Project Management Unit)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관리 및 IT △인사 및 교육훈련 △의료기자재 조달 △행정 및 재무 △건축 감리 등 5개 분야별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의료인력 대상의 초청연수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ODA 보건 분야에서 의료진 역량강화 중심으로 병원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했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인력의 양적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3개 사업, 약 755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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