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식순 ROTC중앙회장…취임식·행복나눔 행사 '성료'

머니투데이

윤상구 기자

박식순 제21대 대한민국 ROTC중앙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ROTC중앙회

대한민국 ROTC중앙회는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과 ROTC 행복나눔 및 60주년 축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ROTC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호영 국회의원, 민홍철 국방위원장, 이희범 서울대 총동창회장(전 산업자원부장관), 미8군 원저 부자(Windsor Buzza) 부사령관 등이 축사를 했다.

또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 수행중인 육·해·공군 해병대 학군장교들과 경찰·소방관, 해외 동문과 학군사관후보생 등 1000여명의 ROTC 동문들도 축하영상과 랜선을 통해 신임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서욱 국방부장관, 남영신(23기) 육군참모총장도 축하영상을 보냈다.

행사와 함께 '자랑스러운 ROTCian상' 수여식과 'ROTC 행복나눔'도 진행, 의미를 더했다. 자랑스러운 ROTCian상은 정필모(19기) 국회의원, 박상근(25기) 육군교육사령관 등 6명이 받았다. ROTC 발전·후배 복지향상을 위해 힘쓴 성일종(23기) 국회의원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선 안성기(12기) 유니세프 친선대사와 40여개 사회복지시설·단체에 13억2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신임 박식순 회장은 "올해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그동안 ROTC 동문들은 현역시절에는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다"며"앞으로도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며 하나되는 ROTC'라는 슬로건 아래 ROTC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