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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헬스케어부터 전기차 충전까지…구광모 개혁號 LG노바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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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 라스베이거스(미국)=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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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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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노바
/사진=LG노바
LG전자의 '개혁 인큐베이터' LG노바(북미 이노베이션센터)가 커넥티드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 프로젝트를 함께 할 글로벌 스타트업을 4일(미국 서부시간) 공개했다.

LG 노바는 지난해 중순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혁신 조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력, 신사업 동력 발굴을 초점으로 한다. 2020년 말 최고전략책임자(CSO)아래 있던 것을 정식 조직으로 만들었다. 미 백악관에서 IoT(사물인터넷)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을 지낸 IoT분야 사업개발 전문가인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LG 노바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와 맞물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진행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협업 스타트업은 50여개로 지난해 시작된 '그랜드 챌린지 : 미래를 위한 미션'프로젝트에 지원한 1300여개 스타트업 가운데 1차로 선정된 곳들이다.

선정 스타트업들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 헬스 △e-모빌리티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 방안 △LG 씽큐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홈 관련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 △사람, 사회,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LG의 혁신 철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혁신 등의 분야로 나뉘어진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LG전자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고려했다.

주요 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XR헬스'는 미국 소재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물리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가상현실 원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LG NOVA와 손잡고 미국의 요양시설과 지속적인 돌봄 재교육 커뮤니티에서 가상현실 치료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체인 '스파크차지'는 LG 커넥티드 홈과 접목해 고객이 전기자동차에서 충전량을 관리하고, 필요할 때 버튼이나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전달 범위를 제공하는 가정용 소비자 IoT 기기를 LG전자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에브리키'는 스마트폰, 노트북, 웹사이트 계정 등을 잠금하고 또 해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범용 스마트 키다. Everykey는 도어락, 자동차, 기타 제어 장치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또 LG씽큐 플랫폼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LG노바와 협력할 계획이다.

선정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다른 파트너사와도 교류하며 LG노바의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6월말까지 진행되는데, 이후 LG노바가 최종적으로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종 선정팀들을 대상으로 필요시 지분 투자와 조인트 벤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우 LG노바 센터장(전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세계 최대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CES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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