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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 빠지는 탈모株…이재명 '건보적용 공약' 약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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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 빠지는 탈모株…이재명 '건보적용 공약' 약발 끝?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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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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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으로 연일 급등하던 탈모주가 빠지고 있다.

7일 오후 1시 51분 현재 TS트릴리온 (319원 ▼4 -1.24%)은 전 거래일보다 35원(2.63%) 하락한 1295원에 거래중이다. 탈모 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은 이장초반 20% 넘게 급등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TS트릴리온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TS트릴리온과 함께 탈모 관련주로 꼽히는 바이오니아 (31,350원 ▲500 +1.62%) (1.91%), JW신약 (1,855원 ▼4 -0.22%)(6.74%) 등도 동반 하락세다.

탈모주는 지난 2일 이 후보가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의 '리스너 프로젝트' 과정에서 수렴된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건의에 대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연결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각광받았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도 상대적으로 약값 부담이 큰 2030 탈모인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관련주도 덩달아 뛰어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는 23만4780명이며 이중 2030의 비율은 44%에 달한다.


여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 가세해 "탈모약 제네릭(동일 성분의 카피약) 가격을 낮춰 저렴한 카피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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