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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日 거포 기대치 이정도? "MVP 하퍼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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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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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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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세이야./AFPBBNews=뉴스1
스즈키 세이야./AFPBBNews=뉴스1
일본의 대표 거포 스즈키 세이야(28)가 통계적으로 지난 시즌 MVP 브라이스 하퍼(30)와 비슷하다는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스즈키의 트래킹 데이터 관계자의 도움을 얻어 지난 시즌 어떤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비슷했는지 소개했다. 타구 속도, 발사각도 등 몇 가지 핵심 지표로 비교했고, 기준은 최소 300타석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타자였다. 비교에 앞서 리그간 차이와 1시즌 데이터의 불확실성은 이해해주길 바랐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 시즌 타구 속도 시속 91마일(약 146㎞), 발사각도 13.6도를 기록했다. 정타(시속 95마일 이상 타구)가 45%였으며, 그 중 26.5%가 발사각도 10~30도 사이로 나왔다. 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에는 17%(메이저리그 평균 27.3%)밖에 스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스윙 중 헛스윙은 21%(메이저리그 평균 25.3%)에 불과했다.

스즈키와 통계적으로 가장 비슷한 타자 10명에는 다양한 이름이 포진돼 있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이자 MVP 2회 수상자인 하퍼를 비롯해 201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피트 알론소(28·뉴욕 메츠), 류현진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0·토론토) 등 거포들이 다수 등장했다.

의외의 이름도 있었다. 최지만(31·탬파베이)과 트레버 라낙(25·미네소타)도 등장했는데 CBS 스포츠 역시 "이들의 이름은 예상치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이들 10명의 공통점은 평균 조정OPS가 109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는 것이었다.

CBS 스포츠는 "우리가 알아낸 스즈키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강한 타구를 만들 줄 알고, 스윙을 거의 하지 않으며 최적화된 발사각도를 지니고 있다"고 스즈키를 높게 평가했다. 무려 MVP 하퍼와 비슷하다는 통계가 나왔음에도 놀라지 않은 점은 스즈키를 향한 기대치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3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한 스즈키는 일본프로야구(NPB) 9시즌 동안 통산 189홈런 102도루를 달성한 5툴 플레이어다. 투수 출신답게 어깨도 상당해서 2017시즌 이후 24개의 보살을 기록했다. 비교 대상이 된 하퍼가 같은 기간 22개의 보살을 기록한 것을 떠올린다면 리그 차를 감안해도 강견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32경기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2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앞서 CBS 스포츠는 스즈키를 남은 FA 중 6위로 평가하며, 직장폐쇄가 끝난 후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앞서 진출한 일본 타자들이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를 제외하면 모두 실패한 탓에 계약 규모 자체는 4년 6400만 달러(약 760억원)로 다소 낮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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