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지수·김단비 등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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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SNS 캡처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최종 엔트리 12명을 포함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24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엔트리에는 박지수(24·KB스타즈)와 김단비(32·신한은행)를 비롯해 강이슬(28·KB스타즈), 박혜진(32·우리은행), 윤예빈(25·삼성생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소희(22·BNK)와 이해란(19·삼성생명), 허예은(21·KB스타즈)은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신지현(27·하나원큐)과 김아름(28·신한은행) 등 12명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소집돼 2월 7일 세르비아로 출국해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선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13일 오전 2시 브라질, 같은 날 오후 11시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FIBA 랭킹에서 19위로 호주(3위)와 세르비아(9위), 브라질(14위)에 이어 조에서 가장 순위가 낮다.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예선은 상위 3개국만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데, A조는 월드컵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2개 팀만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굵은 이름은 최종엔트리 12명)

박지수, 허예은, 강이슬, 김민정 (KB스타즈)
윤예빈, 이해란, 배혜윤, 김단비, 이주연 (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 (우리은행)
이소희, 진안, 김진영, 김한별 (BNK)
김단비, 김아름, 유승희, 김연희(신한은행)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 (하나원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