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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검사 용량 3배 확대한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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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검사 용량 3배 확대한 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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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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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 /사진=씨젠
씨젠 (21,850원 ▼750 -3.32%)은 이달 말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줄이고, 검사량은 3배로 늘린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임을 판별하는 유전자 3종(E, RdRP, N gene)을 타깃으로 한다. 이로 인해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검사 시간이 크게 단축된 이유는 씨젠이 자체 개발한 효소를 처음으로 적용해 PCR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또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이 진행되도록 제품을 설계해 전체 검사 시간을 1/3로 대폭 단축시켰다.

씨젠은 해당제품으로 추가 검사장비 투입 없이도 검사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일상적인 대규모 검사가 진행중인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이 감소하고,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효소는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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