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손절' 강예원 나이 논란에…네티즌 "고작 1살" VS "거짓말"

(왼쪽)강예원과 송지아/사진=강예원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소속사 공동대표인 배우 강예원도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한 매체는 강예원의 실제 나이가 1980년생이 아닌 1979년생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예원은 데뷔 당시부터 자신의 생년월일을 1980년 3월 15일로 소개해왔다.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 출연 당시 1980년생인 배우 조승우와 초·중학교 동창임을 밝히기도 했다.

강예원의 나이 논란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냐", "끝이 없는 거짓말과 회피", "논란 대응 태도도 부적절했지만 이건 시청자 기만 아닌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0살 차이도 아니고 고작 1살 차이인데", "1살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나", "몸무게도 포털에 다르게 올리던데 1살 차이가 뭐라고", "이건 좀 그렇다", "논란 대응 태도는 비난받을 만한데 나이 논란은 글쎄"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송지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자 강예원은 지난 25일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앞서 강예원은 송지아의 명품 가품 착용 논란이 일어난 직후, 송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서 모두 삭제하고 댓글 창을 닫은 바 있다.

강예원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JTBC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송지아와 함께 출연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송지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내 동생 프리지아 사랑해 응원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수년간 지아를 브랜딩하는 과정을 지켜본 나로서는 울 예원 참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적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예원은 송지아를 브랜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송지아를 향한 각종 논란 이후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고 회피하는 강예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쓰면 뱉는건가", "배우인 동시에 소속사 대표이면 그에 맞는 대응을 보여야 한다", "피하면 다인가", "너무 무책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책임론을 지적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일부 댓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