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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차세대 RNA 백신 만든다…알지노믹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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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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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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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16,650원 ▼100 -0.60%)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7,440원 ▼30 -0.40%)는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RNA 백신은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사용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보다 차세대 기술이란 설명이다. 차세대 RNA 백신은 비선형 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선형인 mRNA 백신보다 안정성이 뛰어나고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단 강점이 있다. 비선형 RNA 구조체는 다양한 백신뿐 아니라 새로운 RNA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먼저 백신에 적용할 타깃 질환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항원을 설계한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보유한 비선형 RNA 구조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백신연구소가 설계한 항원을 발현하는 RNA 백신의 제작 및 최적화, 제조,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차백신연구소는 RNA 백신의 전달 물질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리포팜'(Lipo-pam)을 활용해 비임상 연구와 후보물질 도출을 맡는다.

차백신연구소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 제조에 필요한 면역증강제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B형 간염, 대상포진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백신의 임상 개발하고 있다. 또 항암 백신, 면역항암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인 RNA 치환효소(Trans-Ribozyme)로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편집하고 해당 자리에 치료 RNA를 생성하는 기전을 활용해 항암제, 퇴행성 및 유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고유의 비선형 RNA 구조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자체적인 고유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면 차세대 백신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며 "차백신연구소는 기존 재조합 단백질 백신을 넘어 RNA 백신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차백신연구소와 협업으로 신규 RNA 구조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백신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알지노믹스 고유의 RNA 플랫폼 기술 기반 혁신적인 치료제, 나아가 차세대 백신으로 범용성과 활용성,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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