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홈스타일링 페어'…가구 최대 70% 할인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홈스타일링 페어에서 침대를 구경하는 신혼부부 고객/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최근 급증한 인테리어 수요를 잡기 위해 최대 70% 할인하는 리빙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전점에서 총 40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이스침대 'ZANA' △다우닝 '1인용 리클라이너' △알레르망 '코티지 차렵 세트' △헹켈 즈윌링 '벨라세라 커틀러리 세트 등이 있다. 시몬스와 템퍼, 씰리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점포의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리빙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홈스타일링 페어' 기간 중 점포별 릴레이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단독 특가 상품뿐 아니라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영등포점 9층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웨딩&이사 리빙 박람회'를 진행한다. 또 15일부터 20일까지는 10층 문화홀에서도 진행해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리빙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리빙 팝업으로는 본점의 하이엔드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 '유앤어스X스텔라웍스'와 친환경 원목 브랜드 '블루레뇨'가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인테리어 수요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리빙 매출은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코로나19로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변화됨에 따라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리빙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행사와 함께 따듯한 봄을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