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직원 245억 먹튀' 계양전기 "주식거래 재개 위해 총력 다할 것"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직원 245억 먹튀' 계양전기 "주식거래 재개 위해 총력 다할 것"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2.02.16 08:59
  • 글자크기조절
계양전기 (1,946원 ▼99 -4.84%)가 재무팀 직원의 245억원 횡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16일 계양전기는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님, 고객님, 협력사 임직원 등 계양전기를 아끼고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245억원이라는 횡령 사고와 주식 거래 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임영환 대표이사는 "당사는 2월15일 횡령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고소했다"며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사태를 해결하고 주주님, 고객님,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의 가치와 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고 주주님, 고객님,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의 가치와 이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끝맸었다.

전일 계양전기는 자사 재무팀 직원 김모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계양전기가 밝힌 횡령혐의 금액은 245억원으로 자기자본(1925억원)의 12.7%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대상이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전기의 주식매매 거래는 이날 즉시 중지됐다. 15일 종가 기준 계양전기의 시가총액은 1169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779위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 이모씨가 22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월 3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한국 '국민 반찬' 쓸어가더니… 주가 60%↑, 대박난 기업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