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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처럼 개인정보 이용 막는다…메타 주가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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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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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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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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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에 쌓인 개인의 모바일 활동 내역을 외부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개인의 활동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올려왔던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은 추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에 개인의 모바일 활동 내역을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로 하면서 메타에 '어닝쇼크'를 안겼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간) 개인 데이터를 담고 있는 '광고ID'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광고ID는 구글이 휴대폰 단말기에 부여한 고유한 값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이용자들의 활동 내역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구글은 광고ID를 광고업체에 판매해왔고 광고업체들은 이 광고ID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표적 광고를 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앞으로 이용자들의 구체적인 활동 기록을 담은 광고ID를 판매하는 대신 이용자의 관심사를 350개 주제로 분류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광고ID를 대체하는 이용자들의 주제별 관심사 분류 내역은 올 하반기에 베타 테스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은 광고업체들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광고ID를 판매하는 방식을 최소 2년까지는 지속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4월에 자사 운영체제인 iOS에 쌓이는 개인의 모바일 활동 내역을 제3자에게 함부로 넘기지 않기로 했다. 이용자에게 개인 데이터를 외부에 넘겨도 되는지 물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외부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다.

애플에 이어 구글까지 모바일 운영체제(OS)에 쌓인 개인 데이터의 제3차 유출을 제한하면서 개인 데이터를 이용해 표적 광고를 해왔던 메타는 추가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메타는 전체 매출액의 95%를 광고에 의존하는 사실상 광고회사다.

메타는 지난 2일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플의 개인정보 정책의 변화로 광고 매출이 올해 100억달러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발표로 메타는 다음날 주가가 26% 이상 급락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 2320억달러가 날아갔다. 지난해 1조달러가 넘었던 메타의 시총은 현재 6000악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편, 구글이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발표하면서 메타는 이날 2.02% 하락한 216.54달러로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클래스A 주식은 0.83% 오른 2754.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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