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GO에서 '택시 호출'까지…환승하면 마일리지도 준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티머니가 통합이동 플랫폼 '티머니GO'에 택시 호출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머니GO는 고속·시외버스와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킥보드 등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머니는 이번 앱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맞춤 서비스로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해 '스마트한 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티머니GO에서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 이용도 편리하다. 기존 따릉이 이용권을 티머니GO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따릉이 포함 복합 경로 안내'를 통해 목적지까지 따릉이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경로를 알 수 있다.

교통비 절약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니GO에 자주쓰는 티머니 카드(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하면 하루 100M(GO 마일리지)씩 적립되며 주 최대 700M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다른 교통수단을 함께 이용하면 '티머니GO 환승리워드'가 적립된다. △대중교통과 따릉이 환승 30분 이내 시 100M △대중교통과 씽씽(킥보드) 환승 30분 이내 시 200M △대중교통과 고속,시외버스 환승 1시간 이내 시 500M 적립 받을 수 있다.

티머니GO 리워드는 'GO 마일리지'로 전환해 티머니GO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모빌리티 수단(고속/시외버스, 씽씽 킥보드, 따릉이, 티머니onda 택시)결제에 이용가능하다. 이 밖에도 티머니GO에서 상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및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 상무는 "'티머니GO'가 티머니onda를 통해 택시 호출까지 가능해 지며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연계 환승 혜택 등 혁신적인 혜택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