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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화장품 업종 'Top Pick'…목표주가 13만원 -삼성 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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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화장품 업종 'Top Pick'…목표주가 13만원 -삼성 證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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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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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코스맥스 (138,500원 ▲100 +0.07%)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코스맥스가 올해 영업이익을 더 거둘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 세계 화장품 업종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저평가)을 고려해서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 4212억원(전년대비 19% 증가) 영업이익 304억원(전년대비 190%)을 달성했다며"며 "컨센서스(업계 전망치)를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27%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라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특히 중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가격 협상력 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중국과 미국에서 합계 150억원에 가까운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했다.

다만 "이익전망 상향조정에도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기존 16만원에서 19% 하향조정한다"며 "적정 밸류에이션을 기존 2022E 20배에서 16배로 낮췄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글로벌 화장품종의 가장 큰 리스크는 중국의 소비 둔화"라면서도 "코스맥스는 중국 내 시장 지배력 확대와 가격 협상력 향상을 통해 가장 방어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는 업체로 업종 톱 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종가 기준 코스맥스 주가는 8만800원이며 시가총액은 91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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