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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막을 내린 MWC 현장에서 진승혁 클레온 대표(사진 맨 오른쪽)와 TV Today Network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람회 기간 에임브로드와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클레온 |
첫 번째 협약은 인도 대형 미디어 운영사 'TV Today Network(이하 투데이 네트워크)'와 체결한 것이다. 인도에서 24시간 힌두 뉴스 채널을 업링크한 최초의 인도 방송사로 India Today Group에 속해 있다. MWC에 방문한 투데이 네트워크의 CIO(최고정보책임자)인 Sanjay Nagpal을 통해 계약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클레온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가상인간 기자'를 제작해 뉴스를 보도하고, 송출 콘텐츠를 5개 국어로 자동 더빙할 계획이다. 인도 현지 미팅을 거쳐 기술 계약 및 JV(조인트 벤처) 설립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협약은 에임브로드(대표 장수진)와 디지털 축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맺은 것이다. 에임브로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지난 4년 치 경기를 비롯한 축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축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클레온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과 에임브로드의 축구 데이터 및 라이선스를 결합하는 게 협약 주요 목표다. 축구 선수의 외모와 목소리를 따온 디지털 휴먼을 제작해 경기 활약성을 직접 해설하는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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