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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권원강 창업주 경영일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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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권원강 창업주 경영일선 복귀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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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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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사진=뉴스1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가 대표이사직과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15일 교촌에프앤비는 이사회를 열어 권 창업주와 윤진호 전 비알코리아 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총 안건을 결의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권 창업주는 2019년 3월 이후 3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하게 된다.


교촌은 이날 창립 31주년을 맞아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꾸어 맨다'는 '해현갱장(解弦更張)'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권 창업주는 이를 기념해 상생기금 330억원을 사재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최근 조은기 총괄사장을 대표이사에서 취임 1년만에 해임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를 상장시킨 송민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해 5월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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