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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 유료 구독자 증가세 주춤…콘텐츠 키운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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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 유료 구독자 증가세 주춤…콘텐츠 키운다-삼성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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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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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CJ ENM (89,500원 ▲600 +0.67%)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에서 17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티빙의 유료 구독자 증가세가 주춤하나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며 티빙 성장성을 키우고 음악사업도 재평가될 것으로 보여서다.

12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8294억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58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708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던 티빙의 유료 구독자수가 다른 분기대비 오리지널 콘텐츠 화제성이 미진해 전 분기 대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면서도 "콘텐츠 제작 규모, 편수 등이 늘어 제작비가 상승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OTT 플랫폼 티빙의 콘텐츠 풀이 풍부해저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음악사업은 남미, 북미 등 현지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계획을 갖고 있고 자체 아티스트 풀 확장으로 음악 부문 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OTT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제작, 웹툰·웹소설 포함 원천 IP(지적재산권) 개발, 콘텐츠 컨버전스를 주 사업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멀티스튜디오 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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