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 ↑…티몬 '게임부록', 특별 라방전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제공= 티몬

티몬이 오는 14일 국내 첫 게임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예능 '게임부록'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는 특별 라이브방송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시작한 유튜브 채널 '게임부록'은 한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넘는 등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 라방은 14일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에서 열린다. 라방에서 판매할 상품은 쿠쿠의 파워클론 청소기(CVC-B1020UG)로 BLDC모터와 4중안심 필터링 시스템을 갖춰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배출 공기까지 신경 쓴 제품이다. 티몬은 콘텐츠 연계 라방을 기념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7만95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또 밥솥과 인덕션 등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파워클론 청소기는 앞서 지난 8일 리그오브레전드를 테마로 공개된 <게임부록> 5편 1회차 방송에 등장했다. 당시 세 명의 MC는 "와 진짜 잘 빨린다!",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걸?" 등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5편 2회차 영상에도 프로게이머 출신인 뱅(Bang) 배준식과 플레임(Flame) 이호종이 출연해 역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가장 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선수들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최강의 팀을 꾸려보는 기획 방송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부록은 티몬이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 초록뱀미디어 관계사 오로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현재까지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 450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올해 불혹을 맞은 김희철, 김성회, 성승헌 등 MC 3명이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게이머로서 필터링 없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판매에만 초점을 맞춘 획일화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아니라 기획 프로그램으로써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