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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4개월 만에 거래 풀린다…거래소 "상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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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4개월 만에 거래 풀린다…거래소 "상장 유지"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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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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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17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모습. 2022.2.17./사진=뉴스1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에 대해 거래가 재개된다. 횡령 사건으로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만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거래가 정지됐다. 횡령금액은 2215억원에 달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9일 상장 유지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는 심의 속개를 결정한 바 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말 기준 4만2964명이며 발행 주식의 62%(888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5% 늘어난 5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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