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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괌·사이판에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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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괌·사이판에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공짜'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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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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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T
SK텔레콤 (52,800원 ▲200 +0.38%)은 5월부터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인기 여행지인 괌과 사이판 여행객에게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는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바로(baro) 통화와 문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와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를 계기로, 오는 8월 말까지 넉달의 이벤트 기간 동안 괌과 사이판 여행객에게 국내 가입 요금제와 관계 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멤버십 혜택도 확대했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 고객은 괌·사이판 도심의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괌 여행객에게 '사랑의 절벽' 입장권 2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이판 여행객은 '그로토 스노클링'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하늘길 확대에 발맞춰 괌·사이판 여행 고객들을 위해 기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며 "해외 여행 재개에 즈음해 SK텔레콤 고객들의 로밍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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