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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디지털 부문 적자 지속…투자의견 '중립'-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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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디지털 부문 적자 지속…투자의견 '중립'-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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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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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매장 전경/사진=GS25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6일 GS리테일 (20,250원 ▼500 -2.41%)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1분기 매출액 2조5985억원(전년동기대비 +23.7%), 영업이익 273억원(전년동기대비 -27.2%)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디지털 부문 적자 지속(-300억원), 신사업, 기타 연결 자회사의 적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GS홈쇼핑과의 합병 후 합병법인 GS리테일의 시너지 전략 핵심은 온라인"이라며 "온라인 시장 내 경쟁은 심화되는 반면 GS리테일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은 여전히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부문 적자 지속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 디지털 부문 적자 규모를 1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편의점 부문은 기존점 신장 1.5%(일반 3.5%)를 기록해 양호했다"면서도 "그러나 광고판촉비 및 인건비 증가, 시스템 고도화 용역비 등 다양한 비용 발생으로 편의점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적 리오프닝과 함께 편의점 산업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돼 GS리테일 기존점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디지털 부문 및 자회사의 큰 폭 적자와 편의점 사업부 비용 증가에 따른 더딘 마진 회복으로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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