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가능한 건강검진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보험관리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해빗팩토리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그널플래너 앱에서 누적된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의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연도별 수치와 관련 질병을 안내하고, 식단과 운동을 추천한다.

제공되는 결과는 ▲비만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신장질환 ▲간질환 ▲폐결핵 ▲흉부질환 총 8가지 항목이다. 상태에 따라 위험, 주의, 정상 세 가지로 표시된다.

건강검진 결과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하지만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를 손쉽게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해빗팩토리 측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시그널플래너 건강검진 서비스는 카카오톡 인증 한 번으로 이용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를 항목 별로 상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3대 질병 중 심장질환 및 뇌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을 통해 건강상태를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시그널플래너만의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생활습관 설문 후에 결과에 나타나는 위험 요인부터 해당 요인을 관리하면 심·뇌혈관 나이와 발생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안내한다. 고객은 본인의 보험으로 관련 질병을 대비할 수 있는지부터 보험 보장의 충분 및 부족 여부까지 알 수 있다. 동의한다면 보험 점검도 진행할 수 있다.

해빗팩토리는 해당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건강나이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시그널플래너 앱에서 건강검진 내역을 불러와 건강나이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짐 한 마디와 함께 SNS 상에서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갤럭시 워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그널플래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보라 해빗팩토리 제품 기획총괄은 "이번에 선보인 건강검진 서비스는 편리함을 갖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빗팩토리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해빗팩토리가 운영하는 시그널플래너는 서비스 런칭 이후 3년 만에 고객용 앱을 통해 보험 분석을 완료한 고객은 약 40만 명이며, 분석한 보험 상품은 약 23만 개, 실제 분석한 보험 건수는 약 740만 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