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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고 채권 매수…성장 공포 덮친 美증시, 매도세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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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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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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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고 채권 매수…성장 공포 덮친 美증시, 매도세 새 국면"
반등하는가 했던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3~4%대의 급락으로 마감한 가운데 주식 매도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자문가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이날 CNBC에 출연해 "오늘 증시는 우리기 지금까지 봤던 것과의 연장선과 반대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증시 급락은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과 금융 여건의 긴축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했는데 오늘은 성장에 대한 공포의 모든 요소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소매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하며 원가 상승 압력을 경고하자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으로 피했다.

엘-에리언은 "채권시장을 보라"며 "이전 증시 매도세 때와 달리 채권 가격은 오늘 올랐다. 이는 증시 매도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동안은 급격한 금리 인상 전망에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즉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함께 내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엘-에리언은 "주가 급락으로 매매 기회가 있겠지만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주요 경제에서 성장세는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계속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으로 현금의 상대가치가 하락하더라도 당분간은 현금이나 현금과 같은 취급을 받는 자산으로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현금도 실질가치는 하락하겠지만 성장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현금은 좋은 도피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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