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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스퀘어, "원격진료 대중화로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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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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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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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는 각 산업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의료 산업도 마찬가지다. 원격진료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이미 원격진료를 도입한 지 오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37개 회원국 중 32개 국가에서 원격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는 원격의료를 포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산업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새 정부도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사진제공=엠디스퀘어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사진제공=엠디스퀘어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는 "대한민국은 의료 서비스와 IT가 발전한 나라"라며 "원격진료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오수환 대표는 전자공학과 출신의 공학도면서 치과의사다. 두 분야를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IT 기술을 의료계에도 적용할 필요성을 체감하고 엠디스퀘어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 1호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앱) '엠디톡'(MDTalk)을 출시한 업체다.

'엠디톡'은 국내외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비대면진료 서비스다. 진료 과목별 또는 병원명을 통한 최적의 검색 환경을 지원한다. 접수 후 취소 기능의 도입 등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 중이다.

또 암과 같은 질병을 비대면 원격 유전자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 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뒤 진단 키트를 병원으로 보내면 앱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해외 등 먼 거리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사전에 키트로 검사를 하고, 국내로 들어와 즉시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료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 대표에 따르면 현재 해외 선진국들은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격진단과 처방을 넘어 예방, 관리, 모니터링 등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 대표는 국내 원격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의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는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인 13개 회사가 참여했으며, 오 대표는 이곳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원격진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엠디스퀘어가 국내 원격의료 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원격의료는 많은 이들이 실패를 거듭한 분야"라며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어려움과 반대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의 높은 이용 만족도나 긍정적인 진료 사례 등이 소개되면서 필요성과 공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의 목표는 원격진료의 대중화로 건강한 일상과 삶에 기여하는 것이다.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이를 위해 '엠디톡'의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과 약국 등의 참여자를 모으는 것과, 무엇보다 사용자를 확보하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비대면의료 서비스는 혼자 만들어 갈 수 없다"며 "긍정적인 응원과 불편한 피드백 모두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거리의 제약없이 국민 모두가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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