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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순방 때 '北 도발' 우려 "만일 사태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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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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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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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1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 등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1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 등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방문 기간 북한이 7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행 비행기에서 기자들의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시험 가능성 관련 질문에 "우리가 한국 혹은 일본에 있는 기간 어떤 종류의 실질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7차 핵실험일 수도 있고 미사일 시험일 수도 있다"며 "올해 들어 북한은 미사일 시험을 이어왔다"고 짚었다. 또 "북한은 수십 년간 군사력 발전과 도발을 위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왔다"며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미국이 한국·일본과 공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뿐 아니라 중국과도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이(북한의 도발)는 동맹 방어를 위한 미국의 용기를 키울 뿐 아니라 역내에서 우리 군 태세를 재정립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순방의 핵심 메시지는 미국이 동맹을 위해 왔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에 방위와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왔고 우리는 어떤 위협이나 공격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및 한미일 삼각 공조는 북한의 어떤 추가적인 도발에도 강해질 것"이라며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미국이 인도·태평양에 관여하려 한다는 점, 미국이 충실한 동맹이라는 점, 어떤 공격에도 움츠러들지 않는다는 점만을 확인하고 강조할 뿐"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은 현재까지 의미 있거나 건설적인 외교에 관여할 어떤 의사도 내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거부하는 한, 우리는 동맹과 공조로 압박을 가하고 도발 행위에 투명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계획을 묻는 데 대해선 "그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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