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서린빌딩, 임직원 가족 위한 놀이터로 변신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가족들이 SK서린빌딩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106,700원 ▼800 -0.74%)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산책은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과 가족, 지인을 초청해 공연, 전시, 스포츠 행사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다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2020년 잠정 중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SK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약 1000여명을 SK이노베이션 계열 본사인 SK서린빌딩에 초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년 반 만에 재개된 '행복산책'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유 오피스 체험 및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소개 전시품 관람을 비롯해 가족사진관, 포토존, 블록 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한편 타투 프린터, 디지털 캐리커쳐, 홈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서 SK에너지 PM 배우자는 "남편이 일하고 있는 미래형 공유 오피스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과 휴게공간이 특히 인상 깊었고 회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덕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준한 SK지오센트릭 PM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산책'이 다시 시작돼 기쁘다"며 "이색 이벤트뿐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과 맛있는 식사 및 아이들을 위한 간식 등을 준비해 준 회사의 배려와 노력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행복산책'을 주관하는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회사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본사 오픈하우스 행사로 재개하게 됐다"며 "구성원과 가족, 회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구성원들이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