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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조 남부지검장 "'금융·증권범죄 중점청'으로 책무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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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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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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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 양석조 신임 검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남부지검 제공
23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 양석조 신임 검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남부지검 제공
양석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이 23일 취임식에서 "2년여 만에 새롭게 출범한 합동수사단을 포함해 '금융·증권범죄 중점청'으로서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검장은 "금융범죄는 갈수록 고도화·전문화돼 가고 있으며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하는 대형 금융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질서를 붕괴시켜 결국 국가와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러한 범죄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을 보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합동수사단은 2020년 1월 폐지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과 함께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한 조직이다.

양 지검장은 또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기 사건'이나 '정인이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힘없고 소외된 국민들이 범죄에 가장 쉽게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지검장은 "검찰이 각종 정치·경제적 권력에 휘둘리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증거'만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를 때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한 검찰'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법치의 사각지대'가 없는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권 행사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범죄로부터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방지해야 한다"며 "언제나 인권보호의 관점에서 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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