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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저평가 매력 주목…투자의견 '매수' 상향-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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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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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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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30일 대한해운 (2,475원 ▲15 +0.61%)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300원으로 상향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기간 동안 해운 업종에서 스팟 운임과 주가 변동성이 예상하기 힘든 방향으로 커져 대한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시점으로 팬데믹 불확실성이 피크를 지났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해운은 5개 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증가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줬다. 지난해 4분기와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1%, 81%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벌크선 해운 수급은 2023년까지 구조적으로 개선되며 LNG선 시장의 성장성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보다 저평가 매력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권했다.

또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별도 기준 부정기선 매출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다"며 "대신 대한해운의 성장 전략은 다른 선사를 선박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분기 벌크선 7척과 탱커선 1척을 보유한 창명해운을 인수했고, 앞서 2016년 자회사로 편입된 대한상선을 통해 스팟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이익을 키워오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부터 신규 LNG 전용선을 인도받게 된다. 그 결과 그동안의 선입견과 다르게 올해 영업이익은 2789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에 대해 "현재 올해 예상 PBR은 0.6배, PER은 5배 불과하다"며 "스팟 운임 영향이 크지 않은 수익 구조상 피크아웃 우려나 최근 BDI의 단기 조정에서 자유로운데 밸류에이션은 경쟁 벌크선사보다 20~30% 낮아 투자 대안으로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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