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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보여준 韓 향한 '존경', 왜 1:5 대패에도 한국이 열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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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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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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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네이마르(가운데)가 역전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뒤 파케타, 하피냐(오른쪽)와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브라질 네이마르(가운데)가 역전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뒤 파케타, 하피냐(오른쪽)와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영원한 우승 후보'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품격을 자랑했다. 어떠한 거드름도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패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은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멀티골을 비롯해 히샬리송,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수스가 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잠재웠다.

한 수 위의 상대였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실 과거에는 한국을 방문했던 일부 세계적인 대표팀의 선수들이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대표팀은 180도 달랐다.

이미 이들은 지난달 26일 일찌감치 한국에 입국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최상의 몸 상태로 한국전에 임했다. 그 정도로 이번 한국전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는 뜻이다. 매너도 깨끗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남산과 놀이공원 등을 방문하며 한국 팬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문자 그대로 100% 전력을 다했다. 친선 경기라고 할지라도 골이 터지자 브라질 벤치에 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그 정도로 진심이었다.

사실 후반전에 점수 차가 벌어질 경우, 주력 선수들을 벤치로 빼면서 설렁설렁 할 법도 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마지막 5골을 넣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브라질의 최선을 다한 플레이가 있었기에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 역시 이날 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브라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한동안 선 채로 많은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중들에게 단체로 박수를 보내며 존경심을 표했다. 브라질 축구 팬들 역시 SNS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만약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16강에 진출한다면 브라질을 만날 수도 있다. 과연 그들은 다시 조우할 수 있을까. 승패를 떠나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난 '세계 최강' 삼바 군단이었다.

브라질 대표팀 베스트11.
브라질 대표팀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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