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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조' 목표 세운 금호석유화학그룹, R&D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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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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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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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기존 사업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 미래 비즈니스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올해 '지속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26년까지 친환경사업 매출 2조, 신사업 매출 2조를 포함한 총 매출 12조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각 계열사는 R&D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제품 발굴,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내연기관 축소 등 메가트렌드에 적극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R&D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시한 그대로다.

금호석유화학은 내연기관 축소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에 주력한다.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LIB)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CNT(탄소나노튜브)가 대표적이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로 사용되는 CNT는 기존의 카본 블랙 소재보다 전도도가 높아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금호석유화학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역시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P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가볍고 내충격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부품용 EP 제품을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활동에 집중한다.

금호폴리켐 역시 고기능성합성고무 EPDM과 열가소성 수지(TPE)의 일종인 TPV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금호폴리켐은 친환경차 시장에서 차량 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고성능 EPDM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고부가가치 EPDM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에도 집중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실리카 '를 적용한 친환경 고무 복합체 제조 사업을 키운다. 기존 규사(硅砂) 기반의 실리카 대비 쌀겨에서 추출한 실리카, 즉 바이오 실리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 공법으로 분류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에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품질 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 바이오 실리카 SSBR을 국내외 주요 타이어, 신발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재활용 스타이렌(RSM)을 SSBR에 적용한 Eco-SSBR도 친환경 사업의 일환이다. RSM은 폐플라스틱(폐PS)을 열분해 처리하여 추출한 친환경 원료로, 이를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합성고무 SSBR에 적용하면 성능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무용제·수용성 등 친환경 에폭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에폭시는 용제가 쓰이는 일반 에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적어 점차 조선,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MethyleneDiphenyl Diisocyanate) 개선에 집중한다. 최근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부산물을 염소 등의 원재료로 재생시켜 공정에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로 금호미쓰이화학은 향후 폐수와 부산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원료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까지 증설이 예정되어있는 20만톤 규모의 MDI 생산 설비에 친환경 기술을 함께 도입하면서 2024년부터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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