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3시간 위한 '7.3억대' 패션→김혜수, '11억' 럭셔리룩 '깜짝'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김혜수/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김혜수가 선보였던 초호화 시상식 패션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NEWS SHOW'에서는 '찰떡 소화! 스타들의 어나더 레벨 착용템 BEST 11'을 주제로 한 차트가 공개됐다.


수지, 3시간 시상식을 위해 '7.3억대' 아이템 걸쳐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공개된 차트 8위에는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차트에 오른 착장은 수지가 2019년 '백상예술대상' MC로 참석하며 선보였던 시상식 1, 2부 패션이었다.

수지는 시상식 1부에서 핑크빛 드레스에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시상식 1부에서 수지가 착용한 주얼리는 모두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C사 제품이었다.


귀걸이는 나폴레옹 왕실 정원의 자연적 요소들을 보석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가격은 3720만원이었다. 다이아몬드와 진주, 화이트골드가 세팅된 목걸이는 약 1억2000만원에 달했다.

양팔에 착용한 팔찌는 약 3500만원, 반지 3개는 총 1300만원이었다.

수지가 걸친 드레스 역시 특별했다. 수지가 착용한 M사의 분홍색 드레스는 최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디자이너 미카엘 D가 섬세한 꽃 자수를 넣어 소녀 같은 매력을 듬뿍 담은 작품으로, 가격은 최소 3000만원이었다.

시상식 2부에서 수지는 배우 전지현, 최지우 등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이 웨딩드레스로 택한 A사 드레스에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D사 제품을 걸쳤다.

드레스는 가격 측정 불가인 제품이었으며, 함께 착용한 귀걸이는 1억9600만원, 반지 2개를 합친 가격은 약 6400만원, 팔찌는 약 1억8000만원이었다. 수지가 2부에 걸친 주얼리 가격만 약 4억4000만원에 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1, 2부가 진행되는 약 3시간 동안 입고 걸친 아이템은 약 7억3030만원에 달했다.

김혜수, 2021 청룡영화제 패션…걸친 것만 11억9200만원?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김혜수의 2021 청룡영화제 패션은 수지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청룡의 여인'이라 불리는 김혜수는 매해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아왔다. 김혜수는 지난해 2021 청룡영화제에서 입은 패션으로 7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관능미를 극대화시킨 호주 패션 브랜드 A사의 435만원대 밀착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패션 브랜드 J사의 클러치의 가격은 128만원이었다.

주얼리는 모두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P사 제품으로, 김혜수는 그중에서도 하이주얼리만을 착용했다.

20.62캐럿의 호주산 다크 그레이 오팔로 장식된 로즈골드 팔찌의 가격은 3억원, 14.16캐럿의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세공된 화이트골드 반지는 4억3650만원, 푸른빛의 토르말린, 핑크 사파이어로 장식된 초커 형태의 목걸이는 4억5000만원에 달했다.

김혜수가 2021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착장의 총합은 무려 11억9200만원이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레드카펫을 위해 태어나신 분인 것 같다. 연말엔 김혜수님을 위한 드레스 리스트는 따로 있다. 모든 브랜드들이 줄을 서서 1번으로 김혜수님이 우리 드레스를 피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패션 소화력이 좋다. 드레스를 과감하게 입을 수 있는 배우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