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에스원픽, 국방과학기술 개발 업무 관련 교육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아이앤에스원픽이 최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우석대학교 군사기술학과·군사안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개발 업무에 관한 사례 중심의 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행사는 군 특성화 협약대학 재학생들이 수업 중 익힌 국방과학기술분야의 지식이 방산 관련 연구개발 업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리기 위해 열렸다. 업무별 개발사례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의 긍정적 관심을 유도했다. 아이앤에스원픽과 케이프로시스템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의 전자식교보재(CBT), 총수명주기관리 기반의 통합체계지원(IPS), 국방 드론에 관한 연구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는 강의, 2부는 체험 위주의 실습 방식을 적용했다.

1부 강연에선 국방 M&S가 적용된 CBT 중심의 개발사례를 시작으로 군사용 드론과 IPS의 연구·개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선 현재 운영 중인 국방드론과 유사한 모델을 직접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VR(가상현실) 기반의 시뮬레이터를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햅틱 장비를 착용한 후 체험토록 했다. 사격 체험 이벤트도 진행,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이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아이앤에스원픽 측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장교가 되고자 노력하는 재학생들에게 '학교·군·연구개발업체'가 어떤 관계를 맺고 국방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지를 소개했다"면서 "아이앤에스원픽과 케이프로시스템의 국방과학기술 분야에도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민간대학의 군특성화 학과는 교과서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한계가 많다"면서 "아이앤에스원픽은 전자식교보재, 통합체계지원, 국방드론과 관련해 연구개발업체가 수행 중인 업무를 구체화해 소개하는 교육을 협약대학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 교수들과 케이프로시스템 관계자의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