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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워크숍 "남탓 말고 같이 책임"…친명-친문, 갈등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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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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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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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묵념을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묵념을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23일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20대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 "우리가 같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선거 패배의 책임 공방을 둘러싼 계파 간 혈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로 풀이된다.

'팬덤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빠른 국회 정상화와 약자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남탓 말자…정부·여당 유능했나, 선거 이끈 이들 책임도"



민주당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다음날까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 분석 등에 대한 의원들의 치열한 토론을 진행한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워크숍 첫째날에) 선거 결과에 대해 남 탓하지 말고 우리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할지 반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패배 원인 분석과 쇄신을 명분으로 사실상 계파 간 혈투를 벌이는 당 분위기에 대한 성찰로 풀이된다. 잇따른 선거 패배를 두고 대체로 친명(친 이재명 의원) 그룹은 문 정부 실정에 주목하고 친문(친 문재인 대통령) 그룹은 '이재명 책임론'에 초점을 맞춘다.

선거 패배의 원인 분석은 8월 전당대회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문 정부 실정이 부각될 경우 홍영표 의원 등 친문 그룹이, 이재명 책임론에 대한 목소리가 클 경우 이 의원이 적잖은 부담을 갖게 된다.

신 대변인은 "당시 정부·여당 의원들이 얼마나 유능함을 발휘했는지 그렇지 못하다면 반성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고 당시 당 지도부와 선거를 이끈 사람에 대한 책임도 같이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팬덤 정치, 욕설·폭언 과감하게 선 그어야"



팬덤 정치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높았다. 신 대변인은 "열혈 지지층 자체가 문제는 아니나 팬덤 정치에 있어서 욕설과 폭언 문제는 우리가 과감하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강성 팬덤이라는 분들이 '네거티브'(부정적) 아닌 '포지티브'(긍정적) 방식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의원들이 느끼고 있다"고 했다.

신속한 국회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 대변인은 "야당으로서 역할하기 위해 원 구성의 빠른 필요성도 얘기됐다"며 "의장단 구성을 우선적으로 빨리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순차적으로 국회 상임위를 구성하면서 협상을 통해 야당으로서 견제와 감시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공공과 약자, 취약계층 부분에 대한 정책 사안에 대해 우리당에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을 했다"며 "부동산과 공정, 에너지 위기 부분에서도 우리당이 앞으로 진보적 아젠다(의제)를 설정해서 정책적으로 실력을 보여드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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