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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안전·보건 예산 401억원...전년比 142%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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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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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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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직원이 ‘D-Blu’ 시스템과 연계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모습
동국제강 직원이 ‘D-Blu’ 시스템과 연계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모습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대규모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규모를 401억원으로 책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35억원보다 142% 늘어난 수치다.

확대된 예산은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전 영역에 고루 확대·분배될 예정이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고 지속적으로 채용해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 예산의 59%(237억원)를 시설 투자애 할애한다. 시설 투자는 전년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이 주관하는 위험차단시스템을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 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위험차단시스템은 수리나 정비시설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 실현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장 전반에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 제로(0)화'도 실천한다.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충하고 이동형 CCTV를 확대·운영해 실시간으로 안전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이동형 CCTV는 PC·스마트폰과 연동돼 위험행동이나 상황발생시 중앙관제센터로 정보가 즉시 전달되는 방식을 일컫는다.

작업 이동 간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도입된다. 공장 내부에서 운영되는 지게차·차량 등 중장비에 인공지능(AI) 카메라, 어라운드뷰 카메라, 속도제한장치, 시동연동 안전벨트 등을 설치한다.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밴드 모니터링 시스템 'D-Blu' 시스템을 개발한 동국제강은 올해 D-Blu를 부산·인천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D-Blu는 위치기반 시스템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심박수·체온, 움직임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중앙관제시스템에 전달되며,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 알람을 송출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올해를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안전·보건경영 비전의 원년으로 삼고 회사의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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