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행복얼라이언스와 제주 아동 '결식제로' 추진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SK가스 로고

SK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한 '아동 결식제로'를 추진한다.

SK가스 (164,400원 ▼1,000 -0.60%)는 28일 제주시청에서 제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아동 결식제로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범상 SK가스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의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가스의 기부금으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제작하고, 제주시가 발굴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명에게 행복얼라이언스가 도시락을 전달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제주시가 기초 지자체 예산을 편성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에도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했다.

SK가스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도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요 포인트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K가스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의 제주지사 소재지인 제주시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며 제주시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