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유통·물류 AI 역량 강화 교육생 모집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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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한국생산성본부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손잡고 물류·유통산업과 AI(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2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대상에 따라 리더교육, 중간관리자급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수 교육은 이날부터 시작했다. 오는 9월과 11월 개강하는 2, 3차수 교육생도 모집 중이다.

생산성본부는 중간관리자, AI융합전문가 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생산성본부의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코딩 없이 AI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이슈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중간관리자 심화과정 △물류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융합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물류유통 산업의 주요 이슈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습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교육의 실효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차수마다 총 6일 48시간 강의로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주 1회씩 6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에는 디지털 전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와 물류·유통업 전문 컨설턴트인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를 비롯해 혁신 물류·유통업계 기업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신청은 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교육비는 과정별로 5만원이다.

생산성본부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