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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女 119 신고, 굉장히 큰 의문"…이수정이 던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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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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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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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를 찾는 전단지/사진=김가을씨 가족 제공
지난달 27일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를 찾는 전단지/사진=김가을씨 가족 제공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24·여)의 당일 행적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자발적인 가출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5일 KBS뉴스에 출연한 이 교수는 실종 당일 김씨가 119에 친언니의 구조를 요청했다는 점에 대해 "자발적인 가출 같으면 굳이 119가 등장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사건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여성이 갑자기 어느 날 증발해 일주일 가까이 연락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제일 큰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뾰족하게 신원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인데 김씨의 행적 중 특이한 부분이 119에 전화를 했던 것"이라며 "119 통화 내용이 '언니가 아프다,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라는 거였는데 사실 김씨의 언니는 당시 그런 상황에 놓여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후 119는 (김씨 언니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아갔는데 문제는 김씨가 귀가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단 점"이라며 "이 대목이 굉장히 큰 의문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9엔 왜 전화했는지, 119에 전화한 사람은 김씨가 맞는지 이것도 모두 확인이 아직 안 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김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현재로선 알기 어렵다"고 했다.

또 "경찰에서는 김씨가 실종된 위치가 9호선 가양역 인근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증발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가 있었는지 수사해야 한다"며 "지금 본인의 의사에 반해 실내 어딘가에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앞서 가양역 인근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달 27일 강남역 미용실을 다녀온 뒤 오후 9시30분 이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같은날 밤 11시쯤 김씨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내용으로 신고를 넣었다. 119는 김씨 언니 주거지로 출동했다가 언니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 인증 사진을 올리고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김씨 가족은 목격자를 찾고 있다. 실종된 날 김씨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으며 레인부츠를 신고 있었다. 김씨는 키 163cm에 마른 체형이며 머리가 짧다. 왼쪽 팔엔 타투가 있다. 김씨를 발견했거나 관련 상황을 알고 있으면 실종자 가족 연락처나 경찰에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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