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2022학년도 교직원 하계 워크숍 실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부천대학교는 최근 교내 한길아트홀에서 교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교직원 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혁신의 방향성과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과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수자 중심의 티칭'에서 '학습자의 배움이 일어나는 학습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한 교수자의 역할과 역량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대 한정석 총장의 '미래교육을 생각하며'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워크숍은 타슈켄트 부천대 송유진 부총장의 '대학 교육 국제화의 추진과정과 전략', 최준혁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 발표로 이어졌다.

아울러 미래 혁신교수법 분야의 전문가 5명을 초청해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전문가 초청 행사는 △메티스 경영연구소 이화자 대표의 '사람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 디자인 씽킹' △성균관대 김동호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빅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빅토리아 프로덕션 한현정 대표의 '오감을 통한 체험형 교육: AR/VR/XR로 만드는 실감형 콘텐츠' △교육혁신센터 이원진 선생의 'AC(After Corona) 시대 스마트한 강의식 수업: 매체 활용 실습' △호남대 작업치료학과 이문영 교수의 '어나더 클래스롬(Another Classroom): 메타버스 기반 수업설계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한 총장은 "우리는 학령인구의 감소, 기술과 산업환경의 변화, 대학의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고등직업교육 기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부천대는 미래 고등직업교육 혁신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교육내용 및 교육방법의 변화를 넘어 교수역량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며 "앞으로도 교수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